불안증1 우울증에 관하여 알아보기 마음과 나 강사: 유지승 (신나는 연구소 소장) 우리의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 사실 이 말은 틀린 말이다. 우리의 마음이 곧 우리 자신이다. 즉 우리의 마음은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라, 바로 그것이 우리 자신이며 우리 모든 것의 주인이다. 그러니 마음이 떠나면 모든 것이 떠났다는 말도 맞는 말이다. 마음이 우리 모두이니 말이다. 그런데 그 마음은 육체로부터 분리된 실체가 아니다. 육체, 그 정확하게는 뇌의 작용이다. 뇌의 작용이 곧 마음이다. 그러니 뇌가 정지하면 마음도 없다. 그대로 우린 사라진다는 말이다. 뇌는 작용동안 산 것이고, 산 동안 뇌는 마음으로 존재한다. 팔이 아프다고 느끼지만 사실 팔이 아픔을 아는 게 아니다. 뇌만이 아픔을 안다. 뇌가 팔이 아프다고 판단하면 우린 팔이 아프다고 하는 거다.. 2024.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