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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글쓰기공부하기8

그냥 편하게 자신의 말이 자신의 글이 되게 해보세요! (대구 글쓰기 교실, 대구책쓰기교실) 우선 자신의 말이 글이 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너무 고상하고 너무 화려하게 쓰려고 하면 막상 무엇을 쓸 것인가를 생각지 않고 어떻게 쓸 것인가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예 적지를 못해요! 그러니 무엇을 쓸 것인가에 집중하기 위해 이런저런 치장들은 치우고 무엇에 집중해 보세요. 예를 들어, 저는 영익이란 친구가 참 싫어요. 그러면 그냥 "그놈은 나쁜 새끼야!"이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물을 수 있겠죠. 왜 나쁜지 어떻게 나쁜지 언제 나쁜지... 그게 뒤에 이어지는 겁니다. "영익, 그놈은 나쁜 새끼야. 그 순간에도 자기밖에 모르는 놈이야." 이렇게 이어집니다. 거기에 더 이어질 수도 있죠. "영익 그놈은 나쁜 새끼야. 그때도 지밖에 모르더라고. 세인이는 그리 바빠도 .. 2022. 11. 10.
책은 답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답을 만들기 위해서 합니다! (대구독서교실) 저는 책을 많이 읽습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서평 혹은 북리뷰를 적고 있습니다. 한 달에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논문도 여러 편 읽고 있고요. 한국어, 라틴어, 영어, 독일어... 등등 다양한 책을 읽기도 합니다. 자랑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책을 20년 이상 쉼 없이 읽어왔다면 도대체 책을 읽어 무엇이 좋은지 말할 조금의 자격은 있지 않을까요? 책을 읽는 시간은 답을 수동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세요. 공자나 플라톤의 세상은 지금과 너무나 많이 달랐습니다. 자본주의란 말도 없던 세상이고 지금의 정치 제도도 없었고 지금의 교육 제도도 없었죠 그런데 그 시대 그들의 글이 지금 우리에게 온전한 답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플라톤의 철학자 왕을 현실에 구현할 수 .. 2022. 10. 10.
글쓰기 원래 어렵습니다.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대구글쓰기교실) 글쓰기 힘듭니다. 당연하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말하듯이 적으세요. 주제는 자기 자신의 과거와 같이 아주 익숙한 것을 두고 그냥 말하듯이 적으세요. 편하게 적으세요. 누구에게 보여준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자기만의 글이라 생각하고 적어보세요. 욕이 들어가도 상관없어요 고상하게 적을 것도 없고 유식하게 보일 생각도 하지 마세요. 그냥 자신의 언어로 우선 글을 적어보세요. 이렇게 글 자체에 관한 거리감을 줄여가는 게 필요해요. 그냥 갑자기 어려운 주제로 남에게 점수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글을 적으면 정말 힘들어요. 그러지 말고 자기 자신의 언어가 그대로 글이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글쓰기를 도와줄 선생이 있다면 함께 조금씩 다져가면 됩니다. 지금 논술이든 자기소개 서든 그것도 아니면 블로그.. 2022. 10. 7.
논술 시험을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선택하세요! (대구 대입 편입 논술) 논술은 글짓기 시험이 아닙니다. 논술은 논리적 서술을 시험치는 겁니다. 정확하게 지문을 이해하고 인문사회적 물음에 답하는 겁니다. 백일장을 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논술을 백일장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논술은 논리학을 전공한 사람! 인문사회계열 이해가 깊은 사람! 바로 이런 사람과 공부해야 합니다. 논술은 문학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험도 그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도 아니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인문사회학적 지식을 자신의 생각을 담아 풀어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니 말입니다. 대입 논술과 편입 논술!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고3이 아니라면 바로 이런 배경 속에서 준비하세요. 그리고 지금 고3이라면 무조건 많이 쓰라고 하고 별로 지도 하지 않는 이상한 곳이나 모범 답안이라면..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