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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답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답을 만들기 위해서 합니다! (대구독서교실)

by Ambrosio 2022. 10. 10.

저는 책을 많이 읽습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서평 혹은 북리뷰를 적고 있습니다.

한 달에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논문도 여러 편 읽고 있고요.

한국어, 라틴어, 영어, 독일어... 등등 다양한 책을 읽기도 합니다.

자랑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책을 20년 이상 쉼 없이 읽어왔다면 도대체 책을 읽어 무엇이 좋은지 말할 조금의 자격은 있지 않을까요?

책을 읽는 시간은 답을 수동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세요.

공자나 플라톤의 세상은 지금과 너무나 많이 달랐습니다.

자본주의란 말도 없던 세상이고

지금의 정치 제도도 없었고

지금의 교육 제도도 없었죠

그런데 그 시대 그들의 글이 지금 우리에게 온전한 답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플라톤의 철학자 왕을 현실에 구현할 수 있을까요?

절대 그러지 못할 겁니다.

그런데 왜 그들의 글을 읽어야 하는 거죠.

그들의 생각이 답이 되지 못해도

그들의 생각을 따라 비판적으로 읽어가면

나의 답을 만드는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플라톤의 모든 대화편, 즉 모든 작품을 다 읽었습니다. 몇 번을 읽었습니다.

저는 플라톤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플라톤의 글을 읽었을까요?

아닙니다. 저는 플라톤을 좋은 철학자라 여기지만

그의 철학을 저의 삶에 정답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며 그의 글에 도움을 받기도 하고 때론 비판하기도 하면서

저의 답을 만들기 위해 읽은 겁니다.

요즘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들뢰즈의 책에 담긴 그의 생각이 온전히 내 삶의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며 치열하게 다투고 고민하며 나의 답을 만들어가는 거죠!

제가 대구에서 작은 독서교실을 시작하려 합니다.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어떤 직장을 다니든

철학 책, 역사 책... 혼자 읽기 힘든 고전을 읽으며 자신의 답을 만든 만들어가보세요.

제가 쓸모 있는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0i0-44i4-o262로 '독서 교실 문의'라고 연락 주세요.

위치는 대구 계명대 인근 서재의 연구실과

동성로의 공간입니다.

1 대 1로도 가능하고

그룹으로도 가능합니다.

연락 주세요.

그리고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2022년 청년 위한 책 100권 인문계열 도서에 선정한 된 책의 저자!

한겨레와 경향 등에 소개된 인문학자!

조선, 한겨레, 경향 등 다수 언론에 소개된 책을 쓴 저자!

한국 방송 KBS 라디오 인문학 방송에 출연한 인문학 연구가!

경향신문 시민자유대학 철학 강좌! (2019)

서울 국학 도서관 철학 강의! (2021)

서울 마포 중앙도서관 ''왜 공부하는 삶을 사는가?' 강의! (2021)

광주 시민자유대학 철학 강좌! (2019)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웅진싱크빅, 2012)의 저자!

<신성한 모독자>(추수밭, 2018)의 저자!

<대한민국철학사>(이상북스, 2020)의 저자!

지금도 여러 곳에 칼럼 연재 중!